공효진이 조정석 고경표에게 동거를 제안했다.
지난 13일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16회에서 이화신(조정석 분)의 가슴에 다시 문제가 생겼고, 표나리(공효진 분)와 고정원(고경표 분)은 화신의 상태를 알게 됐다.
이날 이화신은 예전처럼 표나리의 도움을 받으며 병원에 입원했다. 화신은 표나리가 자신을 환자로만 취급하는 듯 해 울컥하기도 했다.
고정원은 삼촌의 집을 찾았다가 이화신의 집에서 나오는 표나리를 발견했고, 이화신이 아프다는 사실까지 알아냈다. 고정원은 친구가 아프다는 사실에 마음 아파했고, 이화신은 그런 고정원에게 “나는 네가 유방암에 걸렸다고 해도 표나리 양보 안 할 거다. 양보하지 말라”고 말헀다.
고정원, 표나리는 이화신의 병실에서 함께 자게 됐다. 표나리는 “이런 말 해도 되냐, 우리 셋이 같이 살자. 셋이 같이 사는 건 좋을 것 같다”고 말해 놀라게 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