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X문근영, 역대 최고 '섹슈얼+몽환적' 로미오와 줄리엣 등장에 '기대UP'
배우 박정민과 문근영이 역대 가장 섹슈얼한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변신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16년 새롭게 선보이는 '로미오와 줄리엣'은 특별하고 이색적인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충무로 대세배우로 자리매김한 박정민과 18년 경력의 연기내공으로 폭넓은 스펙트럼을 소유한 배우 문근영이 바로 그 주인공.
배우 박정민은 희곡 원작 캐릭터의 개성을 살린 깊이 있는 해석으로 더욱 새롭고 입체적인 로미오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박정민은 최근 영화 '동주'로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상을 받은 충무로의 블루칩이기도 하다.
18년 경력의 대한민국 톱 배우 문근영은 2010년 연극 '클로저' 이후 6년 만에 무대로 복귀한다.
문근영은 사랑을 지키기 위해 집안의 반대와 사회적 굴레를 뛰어넘어 죽음까지 불사하는 섬세하고도 맹목적이며 강직한 내면을 표현하는 순수하고도 매혹적인 줄리엣으로 변신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로미오와 줄리엣의 캐릭터 포스터는 10대의 불 같이 뜨거운 사랑과 동시에 순수하고도 맹목적인 느낌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
특히 섹슈얼하고도 몽환적인 이미지라는 찬사를 받으며 공개와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박정민과 문근영 두 동갑내기 커플이 수 백 년간 인류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문호로 전해지는 셰익스피어의 연애비극을 어떻게 표현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로미오와 줄리엣'은 오는 12월 9일부터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개막한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