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가수 세븐이 힘들었던 시기부터 복귀하기까지 시간들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세븐이 13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일레븐나인엔터테인먼트 내 그로워앤패커 카페에서 새 미니앨범 ‘아이 엠 세븐(I AM SE7VEN)’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세븐은 데뷔 후 자신이 겪은 굴곡에 대해 “가장 힘들었던 시기는 다들 아시다시피 03~04년도였다”며 군 복무 시절 일어났던 일을 언급했다.
이어 당시에 대해 “다시 가수를 하고 노래를 하는 것은 상상도 못했고 고통의 시간이었다. 내가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누구의 탓도 할 수 없었기에 더 답답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세븐은 “지금 돌이켜 보면 그 시간들 역시 ‘지금 이 순간들을 만들어 준 계기구나’ 생각이 든다. 새롭게 할 수 있다는 희망과 응원해주시는 분들의 사랑 등을 통해 자신감이 생기면서 ‘다시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복귀를 하기까지 과정을 털어놨다.
세븐은 13일 자정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아이 엠 세븐’을 발매하고 5년 만의 컴백 활동에 나선다. ‘아이 엠 세븐’에는 타이틀곡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를 비롯해 ‘잘자’ ’11:30’ ‘5-6-7’ ‘괜찮아’ 등 총 7곡이 수록되어 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lshsh324@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