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중원의 핵 토니 크로스와 재계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했다.
레알은 12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크로스와의 재계약 소식을 발표했다. 이로써 크로스의 계약기간은 2022년 6월까지로 연장됐다. 당초 크로스와 레알의 계약 기간은 2020년까지였다.
스페인 '마르카'는 지난달 "크로스가 루카 모드리치와 동일한 수준의 주급으로 재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고 전한 바 있다. 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 세르히오 라모스에 이어 팀 내 4위에 해당하는 액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출신의 미드필더 크로스는 지난 2014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레알에 입단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