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극적으로 정상방송 확정…‘땡큐 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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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제공

[엔터온뉴스 최민영 기자] 프로야구 와일드카드 결정전 중계로 결방될 뻔 했던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가 정상방송 된다.

SBS는 10일 오후 6시20분부터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KBO 타이어뱅크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기아 타이거즈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중계했다.

경기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은 야구 특성상 경기 종료 시간이 늦어지면 ‘달의 연인’이 결방할 수도 있었다.

SBS는 이날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오후 9시26분 전에 끝날 경우 ‘달의 연인’을 정상방송한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달의 연인’ 시청자들에게는 다행스럽게도 경기는 양팀 선발투수 헥터 노에시와 데이비드 허프의 호투가 이어지며, 스피디하게 진행됐다.

결국 경기는 오후 9시12분경 기아의 4-2 승리로 종료됐고, ‘달의 연인’은 정상방송을 확정지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최민영 기자 meanzerochoi@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