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현장┃‘팬레터’] 김성철 “내가 맡은 캐릭터, 연구 많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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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18세의 작가지망생 정세훈 역을 맡은 배우 김성철이 중점을 둔 부분을 말했다.

10일 오후 서울 중구 동국대학교 이해랑예술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팬레터’ 프레스콜에서 배우 김성철은 “저는 캐릭터에 대해서 생각할 때 단계에 대해서 많이 생각을 했다. 히카루를 처음 만나고 만들어내고 지배당하고 죽이는 단계에서 세훈이가 할 수 있는 표현 등을 많이 생각했다. 그리고 극 중 나오는 해진 선생님과의 관계에 대해서 많이 생각했다. 이 사람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것에 대해서 어느 정도 선을 지키는 걸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태형 연출을 비롯해 한재은 작가, 박현숙 작곡가, 배우 김종구, 이규형, 문성일, 김성철, 고훈정, 배두훈, 김히어라, 소정화, 양승리, 손유동, 권동호 등이 참석했다.

‘팬레터’는 1930년대 경성의 신문사와 작업실 등을 배경으로, 문인들의 문학에 대한 열정, 사랑과 우정 등을 표현한 작품으로 역사적 사실(fact)과 가공의 이야기(fiction) 에 기인하여 만들어진 팩션(Faction) 뮤지컬이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historich@enter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