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이 수도권 주간 예능 시청률 전체 1위에 등극했다.
오늘(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한 주 동안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수도권 시청률 1위는 SBS '정글의 법칙 IN 몽골'(이하 '정글의 법칙')이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밤 방송된 '정글이 법칙'이 시청률 17%(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한 것.
이어 지난 9일 저녁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이 16.2%, MBC '일밤-미스터리 음악 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이 14.2%로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지난 8일 저녁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12%, 지난 9일 저녁 방송된 MBC '일밤-리얼 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는 11.8%로 뒤를 이었다.
'정글의 법칙' 김진호 PD는 "이번 몽골 편은 기존 '정글의 법칙'과는 다른 새로운 시도였다"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무인도 생존을 벗어나 사막과 초원, 타이가(침엽수림) 지대에서의 생존을 담기 위해 몽골의 동서남북을 도는 무려 10,000km 여정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출연진과 스텝들 모두 고생이 많았는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감회가 남다르다"라며 시청률 1위 소감을 전했다.
한편 SBS '정글의 법칙'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