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엔터온뉴스 박은경 기자] 와타나베 켄이 영화에서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설명하며 송강호를 언급했다.
7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야외광장에서 열린 영화 ‘분노’ 오픈토크에서 일본 배우 와타나베 켄은 "제가 정말로 경외하는 한국배우 송강호처럼 어디나 있을 것 같은 아저씨 역할이다. 하지만 그 내면에는 갈등과 괴로움, 딸에 대한 애증이 있는 인물이다. 또 딸을 연기한 미야자키 아오이와 함께 부녀의 거리감과 둘을 둘러싼 공기를 잘 만들어내려고 했다"고 말했다.
‘분노’는 도쿄에서 잔혹한 살인사건이 일어난 후 용의자가 된 세 사람의 과거를 의심하는 가운데, ‘믿음’에 대해 이야기 하는 스릴러 드라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박은경 기자 enqing888@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