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세가격으로 구매 가능한 수도권 내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아파트가 주목 받고 있다. 지난 8월 정부가 가계부채를 잡기 위해 내놓은 8.25 가계부채 대책 정책이 오히려 시장과열을 불러오면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 이에 서울의 3.3㎡당 전세가격이 수도권의 아파트 3.3㎡당 매매가격보다 높아지면서 서울 전세값이면 수도권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이 인근 수도권 내 아파트로 몰리고 있다.
실제로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2년간 (2014년 9월~2016년 9월) 서울 전세가율은 62.48%에서 69.18%로 7%가량 상승했다. 3.3㎡당 전세가 역시 같은 기간 1030만원에서 1287만원으로 250만원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도권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현재(9월) 1282만원 선으로 서울의 전세가(1287만원)보다 낮게 나타났다. 이렇다 보니 서울 아파트 전세가로 수도권 아파트 내 집 마련이 가능해 서울 전세난민들이 수도권으로 유입되고 있다.
특히나 김포시는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고 다양한 개발호재가 예정되어 있어 인구 유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김포도시철도는 2018년 11월 개통 예정으로 이를 통해 지하철 5호선•9호선•공항철도 환승역인 김포공항역까지 20분 대로 진입이 가능하며 김포공항역을 이용시 서울 도심 및 강남권역으로 편리하게 이동 가능하다. 또한 광역급행버스인 M버스를 이용 할 수 있어 서울로 출퇴근이 한층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김포시에 따르면 현재(2016년 8월기준, 외국인 제외) 김포시 인구 수는 35만8584명으로 전 달(2016년 7월)에 비해 2388명 증가했다. 세대 수(외국인 제외)도 현재 13만7302세대로 전 달에 비해 935세대 증가했다. 특히 1년 전(2015년 8월)과 비교하면 인구 수는 1만1940명, 세대 수는 5517세대 증가했다.
이에 김포시에서 신규공급 되거나 분양 중인 아파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화건설이 선보인‘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는 평균 2.68대 1을 기록하며 순위 내 마감됐다. 특히, 수도권에서만 1994명이 몰리며 당해지역 청약자인 778명보다 2.6배 많았다. 이 단지는 3.3㎡당 1080만원 수준이다. 또한 현대산업개발이 선보인 ‘김포 한강 아이파크’ 역시 3.3㎡당 1029만원 선으로 합리적인 가격을 갖춰 최근 전 가구 완판되며 김포시에 대한 수요자들의 높은 인기를 방증했다.
이렇다 보니 현대산업개발이 공급중인 '김포 사우 아이파크'에 많은 수요자들이 몰리며 분양물량 대부분이 완판 되었고 현재 전용면적 103㎡만이 10여 가구 남은 상황이다. 이 단지는 총 130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지하 2층~지상 24층, 14개동, 전용면적별 59㎡ 361가구, 75㎡ 325가구, 84㎡ 472가구, 103㎡도 142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도 3.3㎡당 1100만원 선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전 가구 판상형, 남향 위주 배치는 물론 V자형 배치고 개방으로 통풍을 가능하게 했으며 주차장은 모두 지하화했다.
단지 옆으로는 소공원(예정)과 연계한 1km 순환산책로가 조성되며 인근에 걸포하천이과 사우공원, 풍년공원 등이 조성돼 녹지가 풍부하고 운동과 산책이 용이하다. 또 단지 내에 실내골프연습장, 탁구장, 휘트니스를 비롯해 북까페, 독서실, 키즈파크, 주민회의실과 약 1.4만㎡의 중앙광장과 어린이물놀이터 등 입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교통여건으로는 단지에서 도보로 5분거리에 김포 도시철도 사우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약 20분대로 지하철 김포공항역 (5•9•공항철도)까지 진입할 수 있어 서울 도심 및 강남권 업무지역까지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2016년 7월 착공해 2018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총 1.2km 구간의 김포 사우동과 김포 고촌읍 향산리IC를 연결하는 시도 5호선 도로개설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단지에서 도보거리에 혁신학교인 사우초등학교와 금파초, 금파중, 사우고교 등 학군이 밀집돼있고 인근에 김포시청과 법원, 멀티플렉스, 사우문화체육광장, 김포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등 생활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다.
‘김포사우 아이파크’는 1차 계약금 500만원, 2차 계약금 3개월 유예조건에 중도금 무이자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서현 기자 (ls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