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엔터온뉴스 박은경 기자] 이병헌이 최근 범죄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많아진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7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야외광장에서 열린 한국영화기자협회 주최 오픈토크 '더 보이는 인터뷰'에서 이병헌은 “영화도 사회적인 분위기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 것 같다. 이런 범죄 영화가 많은 것은 관객분들이 현실을 반영하는 영화를 많이 찾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전에는 코미디, 휴먼 드라마, 멜로 장르의 영화가 많았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절반 이상이 범죄 스릴러 영화다. 저보고 ‘내부자들2’ 같은 영화를 찍으라고 하면 배우로서는 찍고 싶지만 더 이상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6일부터 15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 등 부산 일대 5개 극장에서 개최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박은경 기자 enqing888@enteron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