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여성 보컬 더데이지(The Daisy)가 드라마 ‘좋은 사람’ OST를 통해 이별의 아픔을 노래한다.
MBC 아침 드라마 ‘좋은 사람’ OST 가창자로 발탁된 더데이지는 이별의 끝에 남겨진 한 여자의 마음을 표현한 곡 ‘시간이 흘러가는 이대로’를 7일 공개한다.
곡 전체 분위기에 슬픔이 가득 배어나는 발라드곡 ‘시간이 흘러가는 이대로’는 수많은 드라마의 OST 곡을 만들어온 작곡가 필승불패와 가을캣이 손을 맞잡은 곡으로 극중 이별을 맞이하는 남녀 주인공의 테마곡으로 등장한다.
이별을 받아들여야하는 현실 속에서 사랑했던 사람을 놓을 수가 없어 혼자만 아픔을 가지고 살아가야만 하는 모습을 그린 노랫말이 귀에 와 닿는다. ‘이별이란게 흔하고 흔하지만 / 못하겠어 그대 놓는 일 / 생각만큼 쉽지 않아 내게 나의 눈물이 멈출 때쯤 잊어 낼까요’라는 상황 전개가 공감을 갖게 한다.
2014년 ‘운명같은 사람이에요’로 가요계 데뷔한 더데이지는 여러 편의 드라마 OST를 통해 ‘OST계의 샛별’로 급부상했다. 최근 발표곡 ‘멀어진다’도 특유의 감성적 호소력이 드러나는 곡 구성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더데이지는 특유의 미성과 상큼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발표곡마다 독특한 감성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라며 OST 신곡 발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MBC ‘좋은 사람’(연출 김흥동, 극본 은주영 최연걸)은 보험설계사인 여주인공 윤정원(우희진 분)이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된 후 누명을 벗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아침 시간대 주부 시청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더데이지의 ‘좋은사람’ OST Part.22 ‘시간이 흘러가는 이대로’는 7일 정오 음원 공개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historich@enter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