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그림 같은 역전골을 터뜨렸다.
6일 오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3차전 한국과 카타르의 경기에서 손흥민은 2-2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13분 리드를 되찾는 역전골을 뽑았다.
카타르의 왼쪽 페널티 지역을 파고 들던 손흥민은 기성용의 스루 패스를 이어받아 그대로 논스톱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손흥민의 슈팅은 카타르 골키퍼가 손 쓸 틈도 없이 오른쪽 골대 구석에 정확히 꽂혔고, 손흥민은 브레이크 댄스 세리머니로 기쁨을 표현했다.
한국은 현재 카타르에 3-2로 앞서고 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