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수해 최강자 메디슨 범가너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승리를 이끌었다.
6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미국 뉴욕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뉴욕 메츠를 3-0으로 꺾고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선발 투수 범가너는 뉴욕 메츠 선발 투수 노아 신더가드와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메츠는 신더가드가 7이닝 무실점 호투했지만, 9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한 피칭을 선보인 범가너에 막혀 한 점도 내지 못했다.
자이언츠는 0-0으로 맞선 9회초 코너 길라스피의 스리런 홈런을 앞세워 메츠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범가너의 호투를 앞세워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한 자이언츠는 시카고 컵스와 맞대결을 벌인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