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영화 ‘춘몽’의 배우들이 개막작에 초청된 소감을 전했다.
한예리는 6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에서 열린 영화 ‘춘몽’ 언론시사회에서 “너무 중요한 시점에 있는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초청받아 기쁘다. 즐거운 작업을 했었고 관객도 즐거우셨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했다.
이어 이주영은 “부산국제영화제에는 작년에도 왔는데, 이번엔 개막작으로 인사드리게 되어서 뜻깊고 영광이다”고 말했으며, 양익준은 “나는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해 이미 본 관객들이 부럽다. 감독님이 재밌게 만드셨으리라고 본다. 일본에서 작업하다가 부랴부랴 들어왔다. 나는 이따 보게 되는데 떨린다”고 전했다.
극중 한예리는 아버지를 돌보면서 작은 술집을 운영하는 예리 역을 맡았으며, 양익준은 무뚝뚝한 건달이지만 예리를 아끼는 익준 역을 맡았다. 이주영은 보이쉬한 매력을 지닌 주영 역을 맡았다.
‘춘몽’은 예사롭지 않은 세 남자 익준ㆍ정범ㆍ종빈과 그들의 여신 예리가 꿈꾸는 그들이 사는 세상을 담은 흑백영화로, 오는 13일 개봉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