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가는 길'의 김하늘과 이상윤이 비행기 안에서 몰래 만남을 가져 눈길을 끈다.
지난 5일 방송된 '공항 가는 길' 5회에서는 최수아(김하늘 분)와 서도우(이상윤 분)가 서로의 마음을 깨닫고 조심스러운 만남을 이어가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최수아는 승무원으로, 서도우는 승객으로 세부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마주치게 됐다.
두 사람은 미묘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손을 맞잡았고 이후 서도우는 캐빈으로 들어가 최수아에게 "우리 지금 간당간당한거 알죠. 갈 때도 같이 가요"라고 말했다.
특히 공항에서 최수아는 서도우에게 "자신의 감정이 감당이 안된다"라며 서도우의 딸 애니(박서연 분)의 죽음이 자신 때문이라는 죄책감을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