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빅스의 레오가 뮤지컬 배우 정택운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빅스의 메인보컬 레오(정택운)는 지난 2014년 뮤지컬 ‘풀하우스’로 새로운 도전을 알렸다. 뮤지컬 ‘풀하우스’에서 월드스타 이영재역을 맡았다.
‘풀하우스’로 뮤지컬 배우로서의 데뷔를 알린 정택운은 이후 2016년 뮤지컬 ‘마타하리’의 주인공 오디션에 도전해 뮤지컬 배우 송창의, 엄기준과 함께 주연 아르망역에 캐스팅됐다. 아르망은 극중 마타하리가 사랑한 유일한 남자다.
정택운은 곧 개막을 앞둔 2016년 하반기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 캐스팅되며 대세 뮤지컬돌로 우뚝 섰다. 정택운은 ‘몬테크리스토’에서 메르세데스의 아들로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동경하다 아버지 몬데고의 원수를 갚기 위해 결투를 신청하는 순수하고 정의로운 청년 알버트를 연기할 예정이다.
‘몬테크리스토’ 관계자는 “정택운 배우가 맡은 알버트는 드라마의 극적 긴장감, 비극성, 화해의 열쇠를 쥐고 있는 역할로 이번 2016 ‘몬테크리스토’에서 원작보다 비중 있게 다뤄질 예정이다. 정택운만의 탁월한 무대 장악력이 이번 작품에도 큰 활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몬테크리스토’는 프랑스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비극적 운명을 넘어선 남자의 복수, 용서와 화해 그리고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11월 19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historich@enter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