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디바' 가수 양수경의 등장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수 양수경은 지난 3일 오후 서울 상암문화광장에서 열린 '2016 DMC 페스티벌' 세 번째 무대 '레전드 토토가' 무대에 등장했다.
이날 양수경은 무대에 올라 세월이 지나도 변함 없는 청아한 음색을 과시하며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와 '사랑은 차가운 유혹'을 열창했다.
특히 양수경은 "이 시간이 너무 행복하다"라며 17년 만에 무대에 복귀한 소감을 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레전드 토토가'에는 양수경, 클론, 채연, 현진영, 디바, 소찬휘, 김원준 등 80~90 가요계 레전드의 환상적인 무대와 CLC 등 후배가수들의 리메이크 헌정무대가 펼쳐지며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