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상암문화광장에서 진행된 2016 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2016 APAN Star Awards)이 진행됐다.
이날 영예의 대상은 KBS2 ‘태양의 후예’에서 유시진 역을 맡아 전국에 열풍을 일으킨 송중기가 차지했다. 송중기는 이날 대상과 더불어 베스트 커플상, 베스트 아시아태평양 스타상까지 총 3관왕에 올랐다.
작가상은 tvN ‘시그널’ 김은희 작가, 연출상은 tvN ‘응답하라 1988’의 신원호 PD가 차지했다. 올해의 드라마상은 신드롬을 일으킨 ‘태양의 후예’에게 돌아갔다.
이날 송중기, 김희선, 태국의 타나용 웡트라쿨, 인도네시아의 조 타슬림, 필리핀의 제시 멘디올라, 일본의 나리미야 히로키 등이 베스트 아시아태평양 스타상을 차지했다.
베스트 아시아태평양 스타상은 국가를 넘나들며 큰 사랑 받고 있는 배우들에게 수상하는 상이다.
베스트커플상은 KBS2 '태양의 후예'의 배우 송중기, 송혜교가 수상했다. 두 사람은 ‘태양의 후예’ 신드롬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끌었다. 송혜교는 불참했다.
후보로는 SBS ‘닥터스’의 김래원과 박신혜 tvN ‘또 오해영’의 에릭과 서현진, ‘태양의 후예’ 진구와 김지원 MBC ‘W’의 이종석과 한효주 등이 올랐다.
신인상은 ‘응답하라1988’의 박보검, '닥터스'의 윤균상,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의 김유정, ‘응답하라 1988’의 혜리 등이 수상했다.
후보로는 남자 부문 SBS ‘딴따라’의 강민혁, SBS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의 곽시양, ‘태양의 후예’의 김민석 등이 올랐다. 박보검은 드라마 촬영 일정으로 불참했다.
여자 부문 후보는 tvN ‘치즈인더트랩’의 김고은, tvN ‘굿와이프’의 나나, tvN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의 박소담 등이 올랐다. 김유정도 드라마 촬영 관계로 불참했다.
진구, 김지원, 김의성 등은 남녀 연기상을 받았다.
후보로는 남자 부문 OCN ‘38사기동대’ 마동석, ‘태양의 후예’ 이승준, ‘응답하라 1988’의 최무성 등이 올랐다.
여자 부문은 ‘응답하라 1988’의 김선영, SBS ‘돌아와요 아저씨’의 오연서, ‘또 오해영’의 전혜빈 등이 올랐다.
장편드라마 우수연기상은 MBC '가화만사성'의 이필모, SBS '육룡이 나르샤'의 정유미, 중편드라마 우수연기상은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 남궁민, tvN '또 오해영' 서현진 등이 수상했다.
장편드라마 후보로는 남자 부문 MBC ‘몬스터’의 강지환, KBS ‘아이가 다섯’의 성훈, SBS ‘대박’의 장근석, 여자 부문 KBS ‘여자의 비밀’의 소이현, MBC ‘가화만사성’의 원미경, MBC ‘워킹맘 육아대디’의 홍은희 등이 올랐다.
중편드라마 후보로는 남자 부문 KBS ‘함부로 애틋하게’의 김우빈 ‘치즈인더트랩’의 박해진, ‘또 오해영’의 에릭, 여자 부문 ‘원티드’ 김아중, ‘함부로 애틋하게’의 수지MBC ‘결혼계약’의 유이 등이 올랐다.
글로벌 스타상에는 할리우드 스타 이병헌이 수상했다.
장편드라마 여자 최우수연기상은 김소연이 수상했다. 장편드라마 여자 최우수연기상에는 ‘가화만사성’ 김소연, SBS ‘육룡이 나르샤’ 신세경, ‘아이가 다섯’ 소유진, ‘화려한 유혹’ 최강희가 후보에 올라 경합을 펼쳤다.
배우 안재욱이 장편드라마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장편드라마 남자 최우수상에는 ‘옥중화’ 고수, ‘육룡이 나르샤’ 김명민, ‘아이가 다섯’ 안재욱, ‘대박’ 최민수가 후보에 올라 경합을 펼쳤다.
조진웅은 중편드라마 남자 최우수연기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편드라마 남자 최우수연기상에는 ‘W’ 이종석, ‘닥터스’ 김래원, ‘태양의 후예’ 송중기, ‘시그널’ 조진웅이 후보에 올라 경합을 펼쳤다.
올해 2회를 맞은 ‘2016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는 전 채널의 드라마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유일의 전 방송사 통합시상식이다. 올해는 MBC와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여 ‘2016 DMC 페스티벌’과 함께 하고 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historich@entero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