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기 농민 추모대회, 사망에 대한 규명과 책임자 처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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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말 시위 도중 경찰의 물대포에 맞아 쓰러진 뒤 투병 끝에 숨진 농민 고 백남기 씨를 추모하는 집회와 행진이 열렸다.

백남기 투쟁본부는 지난 1일 오후 4시 대학로에서 주최 측 추산 3만 명이 참가한 가운데 '백남기 농민 추모대회'를 열고 백 씨 사망에 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시위대는 종로구청 앞 사거리에서 경찰과 대치하며 문화제를 약 2시간 동안 진행하고 큰 충돌 없이 해산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