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네덜란드 정상이 북한 핵 문제 해결을 위한 공조를 강화키로 협의했다.
지난 27일 박근혜 대통령은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 청와대에서 한·네덜란드 정상회담을 열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의 공조를 강화키로 협의했다.
이날 정상회담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는 올해 한국과 네덜란드의 수교 55주년을 맞이해 양국 관계를 포괄적인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키로 합의했다.
특히 양국은 북한의 핵 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등 북핵 폐기를 위해 노력키로 결정했다.
한편 지난 2010년 10월 취임한 루터 총리는 26일부터 29일까지의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처음으로 공식 방문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