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결승골이 토트넘의 승리를 견인했다.
손흥민은 28일(한국 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의 아레나 CSKA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 E조 2차전 CSKA 모스크바와의 원정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를 끌어냈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26분 팀 동료 에릭 라멜라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낮게 깔아 찬 공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에 토트넘의 손흥민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6번째 골을 터트리며 박지성의 한국인 최다골 기록(5골)을 넘어서게 됐다.
특히 손흥민은 이날 결승골로 시즌 5호골과 2경기 연속 득점 기록도 세우게 됐다.
한편 이날 유럽 축구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라멜라(7.95) 다음으로 손흥민에게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7.91의 평점을 줬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