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현장┃‘1%의 어떤 것’] 전지혜 기획이사 "같은 작품이지만 처음부터 다시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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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승훈 기자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1%의 어떤 것' 제작자가 12년 전 작품을 현대적으로 바꾸었다고 전했다.

이번 작품을 제작한 가딘미디어 전지혜 기획이사는 26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SKT타워에서 열린 리메이크 드라마 ‘1%의 어떤 것’ 제작발표회에서 “현고운 작가가 현재 다른 작품을 집필하고 있다. 리메이크 작품이니 한 달만 집중해서 하자고 제안을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2002년에는 핸드폰도 없었다. 그래서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쓰셨다. 같은 작가가 같은 이야기를 두 번 했지만, 요즘에 맞게 바꾸다 보니까 과거 드라마는 떠오르지 않는다”고 자신했다.

‘1%의 어떤 것’은 안하무인 재벌 호텔리어와 초등학교 선생님의 유산 상속을 둘러싼 좌충우돌 바른 생활 로맨스로, 사전 제작으로 제작됐으며, 오는 10월 5일 채널 드라맥스에서 방송되며, 앞서 동영상 앱 옥수수에서 9월 30일 독점 공개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