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또 가스 악취… 원전 인근 등 11건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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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 영상 캡처

경주 인근에서 강진이 발생한 이후 부산에서 또 다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연달아 접수됐다.

25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과 25일 고리원전 인근 등을 포함해 부산에서 총 11건의 가스 냄새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고리원자력본부는 “발전소 내부에서 가스가 누출될 만한 곳을 찾지 못했다. 원전을 정상 가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7월에도 경주 인근 울산 및 부산 지역에서 원인 모를 가스냄새로 수많은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지진 전조 현상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됐지만 정부 합동조사단은 부취제 유출이 원인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