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쎈 언니’로 돌아온 댄싱 디바 가수 안다(ANDA)가 ‘취향저격’ 섹시 카리스마로 주말 오후 브라운관을 사로잡았다.
지난 24일 오후 3시 50분 방송된 MBC ‘음악중심’에 출연, 사랑에 대한 솔직한 감정을 담아낸 신곡 ‘가족 같은’ 무대를 선보인 안다는 스타일리쉬한 댄스 퍼포먼스와 함께 다채로운 감성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숨에 집중시켰다.
데님 스타일의 점프슈트를 입고 무대에 오른 안다는 전매특허 팔등신 바디라인에서 뿜어져 나오는 섹시한 매력과 함께 한층 성숙해진 음악적 감성을 발산해내며 눈길을 끌었다.
안다의 신곡 ‘가족 같은’은 레트로 풍의 블루스셔플 장르의 곡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희미해져가는 사랑의 감정 속,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버린 남녀관계를
가족같이 편해져버렸다는 은유적 표현으로 써내려간 독특한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지난 22일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로운 싱글앨범 ‘가족 같은’을 발표하고 전격 컴백한 안다는 각종 음악프로그램 출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가요계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