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쇼 경비행기 추락사고로 조종사가 숨졌다.
24일 오전 11시 33분 충남 태안군 남면 한서대 태안캠퍼스에서 에어쇼를 하던 경비행기 한 대가 수직하강 곡예시범 도중 연기가 나면서 활주로로 추락해 조종사 49살 안 모 씨가 숨졌다.
사고 당시 한서대 측은 학교 개방 행사로 지역 주민들을 초청해 에어쇼를 진행하고 있었다.
그러나 경비행기가 관람석으로 추락하지 않아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학교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