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이준기가 이지은에게 키스를 하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해 눈길을 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조윤영 극본, 김규태 연출, 이하 ‘달의 연인’) 9회에서는 해수(이지은 분)에게 고백과 키스로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4황자 왕소(이준기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해수는 왕소의 눈빛을 마주할 때마다 왕소의 핏빛 미래를 보게됐고, 이에 왕소를 향한 두려운 마음을 갖게 됐다.
해수는 이미 왕소에 대한 트라우마가 심해진 상태에서 왕소를 향해 “나는 황자님이 무섭다. 내가 바꿀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차라리 멀리 떠나라"며 왕소를 밀어낼 수 밖에 없었다.
이에 왕소는 "너는 죽어서도 나를 떠나서는 안 되는 완전한 내 사람이다"라고 말했고, 해수의 손을 잡고 강제로 입을 맞추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한편 SBS '달의 연인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