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미경 전 재산 압류 '소유 부동산 1800억대 추정'

Photo Image

검찰이 롯데 신격호 총괄회장의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 씨의 전 재산을 압류했다.

20일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서미경 씨의 탈세 혐의와 관련해 추징과 세액납부를 담보하기 위해 전 재산을 압류했다고 밝혔다.

서미경 씨가 소유한 부동산은 공시지가 기준으로 1800억대로 추산된다. 또한그의 명의로 보유한 부동산은 총 5건으로 1177억원 규모다.

검찰은 소환 통보에 불응하고 있는 서미경 씨에 대해 여권 무효조치를 포함한 강제 소환 절차를 밟고 있다. 하지만 최소한 한 달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 돼 검찰은 서미경 씨를 불구속 기소하는 방침도 검토 중이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