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현장┃‘물숨’] 고희영 감독 "해녀들, 자연의 법칙 때문에 오늘 참석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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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물숨' 스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고희영 감독이 언론시사회 현장에 함께 하기로 한 해녀들이 참석하지 못한 이유를 전했다.

고희영 감독은 20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물숨’ 언론시사회에서 “오늘 함께 하기로 한 두 명의 해녀 분들은 우도의 기상 환경 때문에 나오시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도시의 시계에 맞춰져 있지만 그분들은 자연의 시계로 살고 있다. 때문에 자연의 허락을 받지 못해 오늘 함께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물숨’은 제주도의 작은 섬 우도에서 한평생 바다와 함께 물질을 하며 살아가는 해녀들을 6년 동안 취재한 다큐멘터리로, 오는 29일 개봉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