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지카 감염자가 279명이라고 전해져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7일 태국 공중보건부 측은 최근까지 자국에서 발생한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279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태국 보건당국은 갈수록 확산되는 지카 바이러스 방지를 위해서 강력한 대책을 검토하고 있으며 그 대책으로 벌금 제도 부활이라고 전해졌다.
이어 모기 서식지를 방치할 경우에 최고 5,000바트(한화 16만원)에 해당되는 벌금을 물어야 된다고 전해졌다.
한편 태국의 피아사꼰 장관은 오는 19일 아세안 회원국 보건장관들과 지카 바이러스 확산 방지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