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 100’ 변진섭이 인기스타 시절 극성팬 때문에 생긴 에피소드를 공개해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3일 방송된 KBS2 ‘1대 100’에서는 가수 변진섭이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퀴즈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MC 조충현 아나운서는 변진섭을 향해 “과거에 엄청난 인기스타였으니 극성팬 많았을 것 같다”라고 질문하자 변진섭은 “지방에서 대책없이 올라와서 집에 못 가는 팬들도 많았어요. 그래서 어머니가 매일 모텔에서 재워주기도 하고 모텔사장님과 장기투숙 계약까지 했다”라고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변진섭은 “당시 살던 곳이 골목 앞에 학교가 있었는데 심지어 여고였다. 교감 선생님이 집에 찾아와서 인간적으로 호소해 결국 집에서 쫓겨나기도 했다”고 말해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조충현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KBS2 ‘1대 100’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