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박은경 중국 에디터] 어느 덧 무더위가 가고 서늘한 9월이 다가왔다.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9월, 한국 연예인들의 중국 내 인기는 어떻게 변화했을까.
이번 주 바이두 차트 남자연예인 1위는 배우이자 가수 정지훈(비)이 차지했다. 현재 정지훈은 중국드라마 ‘팔월미앙’을 한창 촬영 중이다. 줄곧 1위를 지키고 있던 김수현은 이번 주 한 단계 내려간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중국에서 첫 싱글앨범 ‘헌 씽푸 라이 꿔’를 발매 한 후 현재까지 실시간 음원차트 1위, 주간 차트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김종국이 차지했다.
여자연예인 1위는 현재 솔로로 활동하고 있는 제시카가 변함없이 지키고 있다. 제시카는 현재 중국에서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연기와 MC에도 도전을 내밀었다. 5위에는 에이핑크 윤보미가 처음으로 바이두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윤보미는 tvN 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의 네 번째 사운드 트랙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웨이보랭킹 1위와 2위는 엑소 레이와 빅뱅의 지드래곤이 굳건히 지키고 있다. 웨이보의 이용자 중 20대~40대 사용자가 7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이 중국의 젊은 층에서의 인기를 가늠할수 있다. 5위에는 갓세븐 잭슨이 차지했다. 잭슨은 얼마 전 사생팬 때문에 교통사고를 당하기도 했다. 8위와 10위에는 현재 월화드라마로 최대 관심인물이 된 이준기와 박보검이 차지했다.
팬스123차트 1위는 배우 박시후가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박시후는 바이두 차트 4위에도 이름을 오르는 등 그의 중국에서의 인기는 상상 그 이상이다. 또한 김수현도 바이두차트와 팬스123에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 군 복무중인 김현중과 박유천의 이름도 여전히 상위권에 올라가 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박은경 에디터 enqing888@enteronnews.com / 디자인 정소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