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보육교사 적발, 억지로 먹여 구토까지 ‘심각한 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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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캡처

아동학대 보육교사가 경찰에 적발 돼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2일 부산 기장경찰서 측은 부산 기장군에 있는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A씨와 원장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보육교사 A씨는 자신이 담당한 한 어린이가 점심을 남기자 억지로 먹여 토하게 만들었다.

특히 어린이집에 설치된 CCTV(폐쇄회로TV) 확인 결과 보육교사 A씨가 손으로 아이들을 15차례 때리기도 했다고 전해졌으며 함께 입건된 원장 B씨는 원장으로서의 감독 의무를 다하지 않아 아동학대 혐의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육교사 A씨는 경찰에 아이에 훈육차원에서 한 행동이라고 진술했으며 원장 B씨는 보육교사 A씨의 아동학대를 전혀 모른다고 주장했다고 전해졌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