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배우 이병헌이 추석을 맞아 할리우드 영화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이병헌은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매그니피센트7’ 언론시사회에서 “추석엔 뭐니뭐니 해도 서부영화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한국영화를 사랑해 달라고 해야 하는데, 미국영화를 가지고 왔다"라고 말을 흐린 후 "‘밀정’도 있다. ‘밀정’이나 ‘매그니피센트7’ 모두 잘 됐으면 좋겠다. 하지만 다른 명절도 아니고 추석에는 서부 영화인 것 같다"고 다시 한 번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극중 이병헌은 총보다 칼을 더 잘 사용하는 미스터리한 암살자 빌리 락스 역을 맡았다.
‘매그니피센트7’은 1960년에 개봉한 영화 ‘황야의 7인’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정의가 사라진 마을을 지키기 위해 7인의 사나이들이 모이는 영화로, 오는 13일 전야 개봉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