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최민영 기자] 그룹 젝스키스 멤버 은지원이 라이벌 H.O.T 재결합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젝스키스는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6 젝스키스 단독콘서트 ‘옐로 노트(YELLOW NOTE)’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은지원은 “H.O.T는 올해가 20주년이라 저희도 재결합을 기대했고,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문희준과도 여러 의견을 주고 받았는데 우리가 이렇다 저렇다 할 얘기는 아닌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주변에서 언제 나오는지 닦달한다고 해서 될 일은 아닌 것 같다. 멤버들 의견도 하나가 됐을 때 재결합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며 “H.O.T 팬들은 20년 전부터 지금까지 기다렸는데 더 못 기다리겠나. 언젠가는 컴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젝스키스가 재결합 후 처음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로, 16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도 이번 공연에서 처음 공개한다.
젝스키스는 올해 초 MBC ‘무한도전-토토가2’를 통해 재결합했고, 이후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본격적인 컴백을 준비 중이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최민영 기자 meanzerochoi@enteron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