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신동엽 감독이 임창정을 카메오와 차기작에 캐스팅한 배경을 이야기 했다.
신동엽 감독은 8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대결’ 언론시사회에서 “전작인 ‘치외법권’에서 임창정과 함께 했었다. 오는 10월에 들어가는 차기작에서도 임창정과 같이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적은 분량을 찍더라도 많이 뽑으려고 했다. 원래 대본이 있었는데 임창정은 그대로 하시지 않으셨다. 한 번에 10~15분 정도의 대사를 하셨는데, 그중에 재밌는 부분을 뽑아서 썼다. 그 열정과 능력을 보고 또 같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음 작품도 또 같이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대결’은 무소불위 갑(甲)에 맞서는 취업준비생의 통쾌한 액션드라마로, 오는 22일 개봉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