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배우 김찬호가 개인적으로 지향하는 작품에 대해 말했다.
8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열린 프레스콜에서 김찬호는 “다른 배우들도 마찬가지겠지만 피아노 치는 피아니스트가 사회자같은 느낌이 든다. 공연 하면서, 음악으로 설명해주고 작품이 끊어지지 않고 이어가게끔 도와준다. 음악으로 인해 극이 흘러가는 도움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방망이 만드는 노인 같은 심정으로 창작 뮤지컬을 지향한다. 많은 창작 작품을 찾아다니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임강성, 안홍진, 김찬호 등이 참석했다.
‘더맨인더홀’은 지독하게 잔혹하고 슬픈 한남자의 비극을 서정적이고 아름답게 담은 이야기다. 9일부터 10월 30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historich@entero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