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현장┃‘더맨인더홀’] 이현규 “원래 좋아하는 건 코미디지만 스릴러 만들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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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이현규 연출이 스릴러 작품을 만든 이유를 말했다.

8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열린 프레스콜에서 이 연출은 “원래 좋아하는 건 코미디다. 주변에서도 역시 제가 코미디를 연출했을 때 좋아했지만 이번에는 그냥 판타지 스릴러물을 만들고 싶었다”라며 “살다보면 욱 할 때가 많다. 그것이 나를 극한의 상황까지 밀어 넣으면 어떤 것이 튀어나올까라는 의문이 작품에 많이 반영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현규 연출, 민찬홍 작곡가를 비롯해 배우 임강성, 안홍진, 김찬호, 고훈정, 유연 등이 참석했다.

‘더맨인더홀’은 지독하게 잔혹하고 슬픈 한남자의 비극을 서정적이고 아름답게 담은 이야기다. 9일부터 10월 30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historich@enter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