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증인채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회가 오늘(7일) 운영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4개 상임위의 전체회의를 열고2016년도 국정감사 계획서와 증인 출석 요구의 건 등을 다룬다.
특히 운영위에서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과 안종범 정책조정수석비서관의 증인 채택 여부가 주목된다.
야당은 이번 국감에서 이들의 증인 채택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반면 여당은 그동안 민정수석을 국감 증인으로 채택한 점이 없다는 관례를 들어 증인 채택 요구에 반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법제사법위에서 검찰 개혁과 관련해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과 송희영 전 조선일보 주필 등을 증인으로 채택할 지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