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최민영 기자] 그룹 테이크(TAKE)가 특별한 버스킹으로 서울 시민들의 감성을 한껏 자극했다.
테이크는 지난 1일 오후 신촌 아리스 스트로 광장을 시작으로, 2일 대학로 학전 블루, 3일 반포대교 남단 한강강변 공원에서 3일 연속 버스킹을 진행했다.
이번 버스킹에서 테이크는 ‘어느 봄날에’를 시작으로 대표곡 ‘나비무덤’과 ‘와이(WHY)’, ‘오후여담’ 등을 부르며 감미로운 화음과 가창력을 뽐냈다.
특히 ‘2016 테이크 싱글 프로젝트’의 세 번째 시리즈 신곡 ‘이별이란 거, 이렇게 쉬울 줄 알았더라면’ 라이브 무대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또, 공연을 관람하는 팬들을 직접 찾아가 즉석 사진촬영과 사인CD를 선물하는 등 세심한 팬서비스를 펼쳤고, 오는 9일에는 수원 나혜석거리에서 버스킹을 이어갈 예정이다.
테이크는 “버스킹을 할 때마다 가까이에서 팬 분들의 반응을 느낄 수 있고 함께 호흡하는 것 같아 저희 역시 힐링이 되는 것 같다”며 “저희의 음악을 통해 도심 속에서 조금이나마 여유를 느끼셨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최민영 기자 meanzerochoi@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