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엔터온뉴스 기자들의 발자국이 찍힐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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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엔터온뉴스 대중문화부 유명준입니다.

매년 그렇듯이 일정을 보면 확실히 추석 전(前) 주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추석 기간이 길어질수록 그 전(前) 주는 확실히 일정이 많아지거든요. 이번 주도 여전히 일정이 많습니다.

영화를 먼저 보면 ‘자백’이 월요일에 기자들과 만납니다. 이미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관객들과 만난 이 영화는 ‘간첩조작’ 사건을 다뤘죠. 최승호 PD의 작품으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박혁권, 윤주가 출연하는 ‘나홀로 휴가’도 시사회를 개최합니다. 그런데 이날은 뭔가 아슬아슬합니다.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기자회견도 열리기 때문입니다. 시간대가 뭔가 모호하죠. 오지호, 이정진, 손은서 등이 출연하는 영화 ‘대결’과 봉만대 감독이 주연을 맡고 기태영, 김희정이 출연하는 ‘한강블루스’도 각각 언론시사회를 개최합니다.

방송은 축제가 하나 열리는군요. 2016서울드라마어워즈가 개최됩니다. 어떤 드라마들이 수상할지는 모르겠지만, 대충은 예상들을 하더군요. 패션앤의 ‘화장대를 부탁해’가 시즌2로 돌아옵니다. 이특이 새로 MC로 합류했다고 하더군요.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청춘시대’ 박연선 작가가 기자간담회를 열고, 드라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MBC 에브리원의 ‘PD, 이경규가 간다’도 눈길을 끕니다. 그동안 지상파를 통해 ‘~간다’ 시리즈를 이끌었던 이경규가 어떤 모습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할지 관심입니다. XTM도 ‘탑기어코리아’ 시즌7번째 모습을 선보이는군요. 과거 촬영 현장에 가서 한번 드래프트 차량을 타보기도 했는데, 오랜 기간 시즌을 이어나가는 모습이 좋아 보입니다.

영화와 방송에 비해 가요계는 조금 조용합니다. 임창정이 정규13집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합니다. 어떤 입담을 털어놓을지 궁금합니다. 여기에 2016서울국제뮤직페어 기자간담회도 개최합니다. 아쉽게도 가요계는 이정도에서.....

이에 비해 공연계는 조금 북적북적 하군요. 음악극 ‘올드위키드송’ 연습현장 공개,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프레스콜, 연극 ‘사랑별곡’ 프레스콜 겸 전막공연, 연극 ‘클로져’ 프레스콜, 뮤지컬 ‘킹키부츠’ 프레스콜까지... 마치 추석 연휴를 맞아 일제히 풀어놓는 기분입니다. 어떤 작품이 더 대중의 관심을 끌지는 모르겠지만요.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