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영화 ‘밀정’의 배우 송강호와 공유가 브로맨스를 과시했다.
2일 오후 방송되는 스크린(SCREEN) 예능프로그램 ‘위클리 영화의 발견’에서는 오는 7일 개봉을 앞둔 영화 ‘밀정’의 송강호, 공유, 한지민, 신성록, 엄태구의 인터뷰가 전파를 탄다.
‘밀정’은 192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인 일본 경찰 이정출(송강호 분)과 무장독립운동 단체 의열단 리더 김우진(공유 분)이 목표를 위해 서로를 이용하며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펼치는 내용이다.
특히 송강호와 공유 등 걸출한 배우들이 출연해 관객의 기대를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송강호와 공유가 ‘영화의 발견’과의 인터뷰에서도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공유는 인터뷰 중 대선배 송강호에 대한 팬심과 존경심을 드러내며 “다음에는 조금 더 발전된 브로맨스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고, 이어 송강호에게 “브로맨스를 허락해주겠냐”고 물었다. 하지만 송강호는 묵묵부답으로 거절 의사를 밝혀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내 송강호는 “이제는 내가 공유의 허락을 받아야 할 것 같다”며 재치있게 상황을 마무리했다.
한편 ‘위클리 영화의 발견’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