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이 기억의 단서를 남겨 눈길을 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에는 신준영(김우빈 분)이 기억을 잃어가는 자신에게 기억의 단서를 남기기 위해 셀프 촬영을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우빈은 "언제 어떻게 어떤 식으로 또 올지 모르는 기억의 장애 때문에 이 영상을 남긴다"라며 셀프 촬영을 시도했다.
특히 "우리 엄마 신영옥(진경 분). 육개장집 사장. 최종학력 중졸. 미혼모로 나를 낳고 키웠음"이라며 "아버지 최현준(유오성 분). 전직 검사. 현재 국회의원. 나의 존재 모름. 부장검사 시절 노을(수지 분)의 아버지 뺑소니 사고를 조작했음"이라며 반드시 기억해야할 부분을 되새겨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KBS2 '함부로 애틋하게'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