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백현이 귀요미 황자로 변신해 여심을 사로잡았다.
29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은 매력적인 꽃황자 군단이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특히 엑소의 백현은 장난기 가득한 10황자 왕은으로 분해 성공적인 연기 신고식을 치르며 호평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4황자 왕소(이준기 분), 8황자 왕욱(강하늘 분)를 비롯해 3황자 왕요(홍종현 분), 정윤 왕무(김산호 분), 13황자 백아(남주혁 분), 10황자 왕은(백현 분), 14황자 왕정(지수 분), 9황자 왕원(윤선우 분)의 관계가 그려졌다.
황자들은 최지몽(김성균 분)의 작업실에서 농담을 주고 받으며 남다른 우애를 드러냈다.
김성균은 자신의 말이 더이상 넘어가지 않는 황자들에게 "다 크셨다. 꼬득이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고, 이에 지수는 백현에게 "형님 우리 다컸다는데요"라고 말했다.
이에 백현은 "나는 아직 다 안컸다"고 부정했다. 이에 윤선우는 "넌 다른게 크니 괜찮다"고 말했고, 이에 황자들의 눈이 쏠렸다.
윤선우는 "마음이, 배려심이"라고 넘어가 웃음으로 상황을 넘겼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