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이 연기하는 효명세자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박보검이 연기하는 효명세자는 역사 속 실제 인물이다.
효명세자는 1809년 8월 9일 순조와 순원 왕후 김씨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이 후 성균관에 입학해 정통성을 지닌 세자로 자랐다.
그는 특히 뛰어난 문학적 재능을 가져 ‘경헌시초’, ‘학석집’, ‘담여헌시집’, ‘경헌집’ 등 여러 문집을 남긴 것으로 전해진다.
효명세자는 18세인 1827년 2월 아버지 순조의 건강이 악화되자 대리청정을 했으며, 세도정치를 억제하고 왕정의 영향력을 회복시키고자 노력했다.
효명세자는 대리청정을 하면서 세도정치를 억제하고 왕정의 영향력을 회복하려고 노력했지만 1830년 21세에 건강 악화로 승하했다.
한편, 29일 방송된 KBS2TV ‘구르미 그린 달빛’ 3회에서 박보검(이영 역)은 아버지 순조의 명을 받아 대리청정을 수락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