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란 측 "한 달 전 합의하에 이혼, 고민 끝 내린 선택"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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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플럭서스 뮤직 제공

[엔터온뉴스 윤효진 기자] 가수 호란이 결혼생활 3년 만에 이혼 절차를 마쳤다. .

30일 오전 호란의 소속사는 "호란은 약 한 달 전 합의하에 이혼 절차를 끝냈으며, 이 과정은 민, 형사상 분쟁이나 갈등 없이 차분하게 마무리 됐다"며 호란의 이혼 사실을 밝혔다.

소속사는 "우선 이혼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며 호란 씨는 자신을 사랑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이 사실을 알리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했지만 자칫 일반인으로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상대방에게 어떤 방식으로도 피해를 줄 수 있음을 무엇보다 우려했다. 오랜 시간 교제와 3년간의 결혼생활을 통해 쌓아온 서로에 대한 인간적인 신뢰와 최소한 예의를 지키고 싶기 때문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한 이후 현재까지도 서로의 생활과 활동을 누구보다 가장 적극적으로 응원하며 지내고 있다"며 "서로에게 더 나은 삶을 위해 두 사람이 오랜 고민과 대화 끝에 내린 선택인 만큼 넓은 이해를 부탁드리며 두 사람의 이혼에 대한 일방적인 주장이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호란은 현재 SBS 파워FM '호란의 파워FM'을 진행 중에 있으며, 향후에도 정상적으로 방송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오는 9월 클래지콰이 프로젝트 정규 7집 발매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윤효진 기자 yunhj@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