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윤효진 기자] 밴드 시규어 로스(Sigur Ros)가 오는 11월 2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현대카드 컬쳐프로젝트 24 시규어로스'를 통해 내한공연을 펼친다.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는 음악과 연극, 미술, 건축, 영화, 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문화 아이콘을 찾아 선별, 소개했다. 현대카드는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존 메이어의 공연을 비롯해 세계 무대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뮤지션들을 큐레이션 한 ‘파이브 나이츠(5 Nights)’, 그래미 어워즈가 선택한 천재 뮤지션 벡 등의 내한공연을 이어왔다.
24번째 컬처프로젝트의 주인공인 ‘시규어 로스’는 아이슬란드를 대표하는 포스트 록 밴드로, 독창적이면서도 경이로운 음악과 놀라운 무대 연출로 전 세계에 수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시규어 로스는 독창적인 사운드와 혁신적인 시도로 자신들만의 음악 스타일을 구축해 동시대 예술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친 밴드”라며 “이번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는 시규어 로스만이 빚어낼 수 있는 특별한 사운드와 환상적인 시각적 효과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서 지난 6월 시규어 로스가 발표한 신곡 ‘오베르(Ovedur)’를 국내 팬들에게 처음으로 직접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카드 회원은 사전 예매를 통해 9월 6일 정오부터, 일반 고객은 7일 정오부터 구매할 수 있다. 모든 티켓은 현대카드로 결제할 경우 20% 할인(1인 4매 한정)되며, 현대카드 M포인트를 보유한 고객은 M포인트로도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윤효진 기자 yunhj@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