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뮤지컬 ‘위키드’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지난 28일 '위키드' 마지막 공연이 마무리된 가운데 정선아는 ‘위키드’ 한국 초연에 이어 2016년 공연에서도 글린다로 무대에 올라 관객과 만났다.
‘위키드’ 관계자는 “정선아는 ‘위키드’ 초연 오디션 당시부터 사랑스럽고 밝은 이미지의 글린다에 제격이었다. 공연을 거듭할수록 캐릭터 흡수력이 높아지며 ‘원작을 뛰어넘는 글린다’, ‘월드 베스트 글린다’라는 극찬을 받았다. 특히 초연부터 총 187회의 공연을 소화하며 ‘국내 최다 글린다 공연’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정선아 글린다는 뮤지컬 ‘위키드’가 많은 관객 여러분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원동력 이었다”고 전했다.
정선아는 “‘위키드’와 함께 했던 모든 순간들이 참으로 감사했다. 사랑스러운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 그리고 특별한 오즈민 관객들 덕분에 매 회 항상 행복했다. ‘위키드’는 끝났지만 여러분의 마음 속 그리고 제 마음 속 에메랄드 빛깔은 영원할 거다. ‘위키드’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historich@enter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