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콜레라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콜레라 예방수칙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콜레라는 콜레라균(Vibrio cholerae)의 감염으로 급성 설사가 유발되어 중증의 탈수가 빠르게 진행되는 전염병 감염 질환으로, 분변, 구토물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감염된다. 또한 날것이나 덜 익은 해산물이 감염원이 된다.
콜레라 증상은 잠복기가 수시간에서 5일까지이며, 보통 2~3일이며, 복통을 동반하지 않는 급성 수양성 설사와 오심, 구토 증세가 나타난다.
예방방법으로는 상하수도 시설 정비를 포함해 공중 위생 시책과 함께 철저한 개인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 음시물 조리 시에는 위생적인 물을 사용하고 충분히 가열하도록 한다. 또한 콜레라 환자가 발생시에는 격리가 필요하며, 환자가 사용한 물품은 따로 관리하고, 접촉한 사람은 손 닦기 등 개인 위생을 신경써야하는 것이 좋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