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이하 유엔 안보리)가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유엔 안보리는 오늘(25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시험발사에 따른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북한의 SLBM 발사를 규탄하는 성명 채택을 논의 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으며 재논의키로 결정했다.
특히 안보리는 지난 4일에도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열었으나 중국의 반대로 대북 규탄 성명을 채택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당시 중국은 성명 문구에 북한의 도발과 함께 한반도 사드 배치 반대에 성명 문구를 넣자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