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애틋하게' 수지가 꿈속에서 김우빈과 키스를 해 눈길을 끈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 연출 박현석 차영훈) 15회에서 노을(수지 분)이 윤정은(임주은 분)에게 모욕을 당한 후 엘리베이터 안에서 신준영(김우빈 분)을 마주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신준영은 노을을 집으로 데려가 파스타를 만들어주고 키스까지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그러나 이는 노을의 상상이었던 것.
현실에서 마주한 신준영은 노을을 차갑게 대했고, 이에 노을은 "다 꿈인 걸 알고 꾸는 꿈이 얼마나 적막하고 공허한지 너는 알아"라며 씁쓸한 마음을 내비쳤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